2023년 6월 29일 목요일

[무선통신 시스템 설계] 12강. 비선형성: 혼변조(Intermodulation) 및 OIP3

[무선통신 시스템 설계] 12강. 비선형성: 혼변조 및 OI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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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이 글은 아래 강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일부 내용은 저의 생각 담아 첨삭하였습니다.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강좌 원본을 꼭 함께 봐주시기 바랍니다.

[Radio System Design] Module 12. Non-Linearity: Intermodulation and OIP3 / David S. Ricketts

함께 공부한다고 여기시고 아래 글에 오류가 있다면 가차없는 지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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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혼변조(Intermodulation)의 정의
  • OIP3 (3rd-order Output Intercept Point)

[주] 혼변조: 인접해 있는 두 고주파(RF)의 고조파(harmonics)들 사이에 간섭을 일으키는 현상. 믹서는 주 주파수(fundamental) 사이의 섞임을 의도 했지만 고조파(harmonics) 사이에 섞이는 것은 원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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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변조에 신경을 쓰게된 이유

  • 인접 주파수를 묶어 운용하는 다중 채널 통신이 흔해지면서 혼변조의 문제가 생겼다.
  • 송신기의 비선형성(P1dB, 송신기 이득압축)이 혼변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일단 두개의 채널 만 따져보자.
    - 두채널의 대역폭을 단순화 하여 두 반송파만 있다고 하자.
    - 단순화 했어도 수학이 다소 복잡하다. [고차 다항식의 전개라 복잡할 뿐 어렵진 않다]


두 인접한 주파수의 신호를 테일러 급수 형식을 갖는 비선형 증폭기의 입력에 인가하여 그 출력을 다항식 전개 후 정수배 ω로 확장하면 아래와 같다. [테일러 근사, 코사인 함수의 확장과 정리는 '기초편[링크]' 참조]

입력의 두 신호가 영항을 주어 (ω1±ω2)로 파생된 모든 신호에 변조(A1과 A2의 곱)가 있다.

  • 주 신호(fundamental) Cos(ω1t) 와 Cos(ω2t) 항에 A1과 A2의 곱이 존재한다.
  • 제2고조파 Cos(2*ω1*t) 와 Cos(2*ω2*t) 항에는 각각 A1과 A2만 있다. (혼변조 없음)
  • 제3고조파 Cos(2*ω12)t 와 Cos(2*ω22)t 항에도 A1과 A2의 곱이 존재한다.
  • 제3고조파 Cos(2*ω12)t 와 Cos(2*ω2t-ω2)t 항의 혼변조가 문제다.

파생된 고조파 성분은 대역 필터로 걸러 낼 수 있다. 하지만 Cos(2*ω12) 와 Cos(2*ω21)의 신호는 두 주 신호 ω1, ω2 에 너무 가까워서 걸러내지 못한다. 이를 3차 혼변조(IM3) 신호라 한다. 혼변조는 인접한 주파수에 두개의 강력한 신호를 변조(혹은 증폭)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대역 필터로 걸러내기 어렵다.

고조파 혼변조가 주 신호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인접 주파수를 사용하는 통신 채널에 악영향(혼신)을 유발한다. 혼변조는 송신기 뿐만 아니라 수신기에서도 큰 문제가 된다. 단파 수신기에서 강력한 AM 방송국 신호가 유입되는 경우 혼복조(?)때문이다. 필터가 부실한 보급형(초소형) 수신기, 직접변환 방식 수신기에 흔히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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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변조 특성 도식화(Interpolation Characterization)

  • 혼변조를 없앨 수는 없으므로 증폭기의 작동 범위를 적절히 조절하기로 하자.
  • 단일 주파수의 신호에 대한 고조파(단일변조)와 서로다른 두 주파수 신호 입력으로 인해 발생한 혼변조(특히 3차 혼변조)의 관계를 파악해 최적의 증폭기를 설계해 보자.

 혼변조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증폭기에 주어지는 두 주파수의 입력신호를 다음과 같이 놓자.

문제가 되었던 IM3 에 주목하자.

필터를 써서 멀리떨어진 고조파들은 성공적으로 제거 했다면,

선형 구간에서 출력은,

  • 주파수가 모두 같은 간격(𝜟ω)으로 벌어져 있다.
  • 선형 구간 내에서,
    - 주 신호(main tone)은 진폭 A 에 지배된다.
    - 혼변조 신호 IM3 는 진폭 A의 세제곱에 지배된다.

A 는 입력 신호의 진폭으로 전압(voltage) 값이다. 주 신호(main tone)와 혼변조 신호(IM3)를 입출력 전력(power) 도표로 나타내어 보자.

위의 도표에서 두 직선은 증폭기의 선형구간을 표시했다. 실제로 Pin 이 증가하다 포화구간에 이르면 선형성을 잃게 된다. 그리고, 두 직선의 기울기는 각각 1 과 3으로 다르다. IM3 직선의 기울기가 가파르기 때문에 두 직선이 만나거나, 그 지점을 지나면 오히려 혼변조가 더 클 수도 있겠으나 선형성을 잃게 되므로 그럴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두 직선은 비선형성을 테일러 급수로 근사했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다만, 입력이 증가할 수록 혼변조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에 유의하자. 이득 압축이 없다고 가정하고 두 직선이 만나는 지점, 0dBc가 되는 지점을 IP3 라고 한다.

입력 Pin 지점에서 두 직선이 보여주는 Pout의 차이는 주신호 대비 3차혼변조의 비를 나타낸다. 이를 반송파 대비 혼변조 출력의 전력비를 의미하여 dBc 로 표현한다. 위의 그림에서 dBc는 주신호보다 혼변조 신호가 항상 작으므로 음의 값을 가진다. [dBc, Decibel relative to the c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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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 어떤 증폭기의 출력이 20dBm인 지점에서 상대 IM3가 -25dBc로 측정되었다. 이 증폭기의 출력이 22dBm 인 지점에서 상대 3차 혼변조(relative IM3)를 dBc 로 구하라.

3차 혼변조 IM3[dBm]의 증가는 입력전력 Pin[dBm]의 2배다. 따라서 전력의 데시벨 좌표계에서 반송파의 선형구간 전력증폭 직선의 기울기기 1이고 3차 혼변조 전력증가 직선의 기울기는 3이다. 두 직선의 기울기 차가 2므로 당연한 소리다.

만일 반송파 대비 상대 3차 혼변조 전력이 IM3[dBc] = -22dBc 였다면 IP3는 현재 입력전력에서 얼마나 높여야 도달할까? 입력 전력을 1dBm 올리면 IM3[dBc]가 2dBc 만큼 감소 하므로, -22dBc 가 0 이 되려면 현재 입력전력에서 11dBm 올리면 된다. [dBm은 전력량, dBc는 차분을 의미한다.]

사실 두 직선의 방정식(좌표계 눈금을 로그로 표현한 까닭에 직선식이 됐다!)에 대한 풀이에 불과한데 이걸 또 문제로 내고 공식이라며 외운다. 빠른 시간내에 풀어야 성적도 올리고 자격증도 따야 하니까 별 수 없다 만 알고나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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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인터셉트 포인트(Third Order Intercept Point: IP3 [Link])

  • 혼변조 신호의 증가속도는 원 신호의 증가(1:1)보다 3배나 빠르다(1:3)[전력의 로그 스케일].
  • 비선형 시스템(증폭기, 변조기 등등)에서 발생하는 혼변조 왜곡 현상(3-Order Inter Modulation)을 수치화 한 것.
  • 이런 혼변조 현상을 수학적(테일러 급수 근사)으로 모형화 한 것.
  • 수학적 모형은 어디 까지나 이론이며 실제로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결론

  • 3차 혼변조 왜곡, IMD3 은 해롭다.
  • 3차 인터셉트 포인트 구하는 공식이다.
    - 측정된 P1과 𝚫P로부터 OIP3 를 계산
    - 피측정 증폭기의 특성(입출력 작동 전압의 한계치)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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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상호변조 왜곡과 IP3 1부[링크]/2부[링크] <--- 그냥 참고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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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 시스템 설계] 11강. 비선형성: 고조파 왜곡(distortion) 및 스펙트럼 성장(growth)

[무선통신 시스템 설계] 11강: 고조파 왜곡(distortion) 및 스펙트럼 성장(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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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이 글은 아래 강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일부 내용은 저의 생각 담아 첨삭하였습니다.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강좌 원본을 꼭 함께 봐주시기 바랍니다.

[Radio System Design] Module 11. Non-Linearity: Harmonic Distortion and Spectral Growth / David S. Ricketts

함께 공부한다고 여기시고 아래 글에 오류가 있다면 가차없는 지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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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고조파 왜곡 (Harmonic distortion)
  • 스펙트럼 성장 (Spectral Growth)
변조와 증폭의 품질 평가 용도의 계량법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개념만 살펴보고 자세한 계산법은 앞으로 혼변조(inter modulation) 시간에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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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파 왜곡(Harmonic distortion)

비선형 시스템의 출력에 나타나는 고조파 특징:

  • 입력 신호의 주파수에 정수배 주파수를 갖는 신호가 출력에 포함됨
    - 짝수배 고조파(even harmonics)
    - 홀수배 고조파(odd harmonics)
  • 홀수배와 짝수배 고조파로 구분하는 이유
    - DC 성분은 짝수배 고조파다.
    - 고조파의 세기는 짝수배 또는 홀수배 끼리 모인다.
  • 고조파 배수가 높아질 수록 크기(고조파의 전압 진폭)는 감소한다.
  • 고조파 배수가 클 수록 입력 전압 진폭에 빠르게(크게) 반응 한다.
    Ain → (Ain)^n

  • 고조파를 제대로 억제하지 않으면 인접 정수배 대역에 혼신을 야기한다.
    - 그건 알겠는데 굳이 정수배 대역을 정해놓고 사용하는 이유는 또 뭐여? (뭔가 잇점이 있을 것 같지 않아?)

  • 인접 대역은 필터로 억제하긴 하는데,
    - LC 필터(GHz 대역은 디지털 필터 불가!)라 그리 날카롭지 않다.
    - 고조파는 입력에 빠르게 반응(약간의 입력 전압 변동에 크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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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성장 (Spectral Growth)

비선형 시스템의 출력에 고조파 이외의 주파수 성분이 생겨난다.

  • 부 주파수의 확장 및 증가
  • 포화되는 경우

출력 감소운영(Back-Off Power)

  • 1dB 점까지 선형성 구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스펙트럼 왜곡(팽창과 성장)에서 자유롭지 않다.
  • 선형성 구간 이내로 출력을 줄여 운용하는 경우 왜곡을 피할 수 있으나 효율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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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효율인가? 왜곡 방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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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전><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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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8일 수요일

[무선통신 시스템 설계] 10강. 비선형성: 이득억압(Gain Compression)

[무선통신 시스템 설계] 10강. 비선형성: 이득억압(Gain Com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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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이 글은 아래 강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일부 내용은 저의 생각 담아 첨삭하였습니다.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강좌 원본을 꼭 함께 봐주시기 바랍니다.

[Radio System Design] Module 9. Non-Linearity: Gain Compression / David S. Ricketts

함께 공부한다고 여기시고 아래 글에 오류가 있다면 가차없는 지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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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1dB Compression Point

증폭기의 이득이 포화되는 비선형적 현상이 발생한다. 증폭 이득이 더이상 선형성을 잃어가는 지점을 선형에서 1dB 벌어지는 지점으로 본다.

[사진출처] http://www.ktword.co.kr/test/view/view.php?no=6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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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급수로 근사 모형화 된 시스템(증폭기)에서 전력 1dB 이득억압 점(P1dB Compression point)의 입력 전압을 구해보자.

[어떤 증폭기의 유효 입력 전압의 한계치를 구해보자. 증폭기의 입력을 마냥 높일 순 없다. 증폭기는 비선형 이니까 선형 구간 내에서 작동 해야 한다.]

증폭기의 증폭도(gain)는 입출력 사이의 전압비(voltage ratio)를 의미한다. 선형성이 적용되는 구간에서 증폭은 입력 곱하기 이득이다. 선형구간에서 출력은 입력에 이득을 곱한 것이므로,

    Vout = Vin*G

dB 로 표현하기 위해 양변에 로그를 취하면,

    10*log(Vout) = 10*log(Vin*G)

    log(Vout) = log(Vin) + log(G)

결국,

    Vout[dB] = Vin[dB] + G[dB]

전력(Power)으로 따져봐도

    20*log(Pout) = 20*log(Pin*G)

    Pout[dB] = Pin[dB] + G[dB]

입력과 출력은 1:1의 선형관계에 있고 다만 이득 G 가 수직 이동된 셈이다.

입력을 증가 시키면 선형성이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이득이 줄어들기 시작하여 차이가 1dB 되는 지점을 "1dB 이득 억압점"이라고 한다. [증폭기의 유효 동작 한계점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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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형 증폭기를 테일러 급수로 근사시킨 모형으로 돌아가 "1dB 이득 억압점"을 찾아보자.

  • 주 주파수에 대한 입출력 전압비를 이득으로 삼기로 한다.

  •  이득 곡선:
    - 입력 전압이 작을 경우, 이득은 입력전압에 무관하게 α1 만 유효한 선형 구간
    - α13>0경우, 큰 입력 전압에도 이득이 증가
    - α13<0경우, 큰 입력 전압에 이득 감소 [대부분 전자회로 시스템이 이에 해당]

  • '1dB Compression Point'을 찾아야 하므로 전압이득을 dB 로 표현
  • 증폭기가 선형성을 유지하는 입력 전압의 유효치 Ain'1dB계산식을 얻음
    - 출력에서 기초 성분와 제3 고조파 성분의 비율 (전압비=전력비)
[주] 간단한 지수-로그 수학을 가지고 개념을 넣어 엄청난 듯한 수식을 만들어 냈다. 공돌이 놈들(대부분 실험을 다루는 대부분 이과놈들도 마찬가지!)이 만들어 놓은 어지러운 수식이 다 이런 식이다. 겁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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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비선형 시스템을 선형으로 근사한 모형에 대하여 입력구간의 유효범위는 선형출력에 1dB 오차가 나는 지점까지다.
  • 이 범위를 벗어나면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 비선형 시스템의 테일러 급수 근사는 전압의 관점에서 본 것이다. 전력의 관점에서도 따져봤다.
  • 비선형 증폭기(전자회로 증폭기는 모두 비선형)의 유효 입력 진폭(전압)은 본 주파수의 전력성분과 3고조파 전력 성분비로 계산된다.
  •  데시벨로 표현해 보는 연습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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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Gain Compression [Link]
2. Gain Compression/이득 억압, 이득 압축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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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6일 월요일

[무선통신 시스템 설계] 9강. 비선형성 기초 (Non-Linearity Basics)

[무선통신 시스템 설계] 9강. 비선형성 기초 (Non-Linearity Ba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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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이 글은 아래 강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일부 내용은 저의 생각 담아 첨삭하였습니다.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강좌 원본을 꼭 함께 봐주시기 바랍니다.

[Radio System Design] Module 9. Non-Linearity Basics / David S. Ricket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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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비선형성의 정의(Definition of Non-Linearity)
  • 비선형성 모형화(Modeling of Non-Linearity)

실제 우리가 접하는 모든 현상(자연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은 비 선형적이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예측하고 싶어 선형적으로 근사화 하려는 노력이다.

[무전기 얘기 하다가 웬 수학 타령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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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성과 비선형성의 비교(Linearity vs Non-Linearity)

  • 어떤 시스템이 중첩의 원리(superposition rule)를 따를 때 선형적이라고 한다.
    - 시스템 = 입력+출력+함수
    - '중첩의 원리' [링크]: 입력의 중첩과 출력의 중첩은 동일해야 한다.

비선형 시스템의 간단한 예:
  • 선형 방정식(편이가 있는 1차 함수)을 함수로 가진 시스템이라고 해서 선형성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직관적으로 보자. 입력에 x 의해 반응 하는 증폭 m외에 별도의 c 가 생겨난 것과 같은 의미가 된다. 마치 없던 것이 생겨났다. 선형 시스템이 아니다.

  • 사인파 증폭 회로의 예
    - 입력전압 V 에 대해 이득이 G인 시스템이다.
    - 증폭에는 전압증폭(voltage gain)과 전력증폭(power gain)이 있다. 여기서는 전압 증폭 시스템이라 하자.
입력으로 사인파가 주어지고 출력은 증폭률 G 에 의하여 결정된다. 입력의 모습이 선형이든 비선형이든 상관 없이 이 시스템은 선형성을 갖는다. (출력의 전압이 입력의 전압에 G 만큼 커졌다.)
주파수와 진폭이 다른 두 사인파가 입력으로 주어졌다. 출력은 두 사인파에 대해 각각 증폭도 G 를 곱한 반응이다. 이 시스템은 선형성을 갖는다. (두 사인파 사이의 영향 없음)
증폭률 G가 입력 신호의 전압변동에 의해 반응 하는 함수, G(Vin)인 경우 출력은 입력마다 다르게 증폭 될 뿐만 아니라 입력에 없던 새로운 신호를 생성하기도 한다. 과도증폭으로 인한 포화(saturation), 두 신호가 상호영향을 주는 변조(modulation), 특정 주파수를 억압하는 필터(filter) 등의 예에서 많이 보던 시스템이다. 이런 시스템은 비선형 이다. 증폭 함수 G(Vin)이 입력 전압 Vin과 입력전압의 주파수 ω에도 반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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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형성의 모형화 (Why & How Model)

  • 현실 세계는 비선형 시스템
  • 모의실행으로 예측과 분석을 위해서
  • 수학을 통한 모형: 물리현상의 이해 (제멋대로 인것처럼 보이지만 규칙이...)

모형을 세우는 수학적 접근법은 여럿 있겠으나 테일러 급수(Taylor Seriese) 기법위주로 다루겠다. 접선을 계수로 하는 고차항 들의 합.

테일러 급수로 모형화 한 예: 다음과 같은 모습의 RF 증폭기가 있다고 하자.

  • 이 증폭기는 포화 영역이 있다.
  • 입력이 작은 구간에서 선형적으로 근사할 수 있다.
  • 더 정확한, 입력 범위를 넓게 확장하려면 고차 미분항이 필요하다.

시스템의 비선형 행태를 테일러 급수를 써서 근사:
  • 출력 Vout(t)는 입력 Vin(t) 에 대한 기울기(미분항)를 곱으로 하는 다항식(=급수의 합)으로 근사된다.
  • 입력 Vin에 대한 각항의 기울기 α는 초기조건 Vin=0 (동작점)으로 하는 미분값.
  • 이 근사 모형의 정확도는 입력의 범위에 달렸다.

* 근사식에 홀수차 제곱항 사용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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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형적 모형화로 인해 생기는 일:

단일 주파수를 갖는 주기신호(=싱글톤, single-tone)가 비선형 시스템에 적용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자.

  • 입력에 대해 테일러 확장식으로 표현되는 시스템이라고 하자.

  • 이 시스템의 입력에 싱글톤 신호를 입력하자.
  • 이 시스템의 비선형성을 테일러 급수로 근사시켜 놓으면(비선형 근사 모형),
이 시스템의 행동(behavior)에 대해 입력(일차식 이었다!)과의 관계를 알고자 하는데 다행히 사인파처럼 주기함수들의 고차제곱은 일차항으로 확장 가능하다.

코사인 제곱을 확장하는 법칙을 울프람에게 물어보자. 인터넷은 이럴때 쓰는 것.

  • 근데, 왜 확장했다고?
스펙트럼 아날라이져에서 많이 보던 모습이다. 증폭기, 변조기 등등 대부분 비선형 시스템에서 보던 고조파를 동반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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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테일러 확장식으로 비선형 시스템을 모형화 하는 방법은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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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전><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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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mathworld.wolfram.com/TaylorSeries.html

Taylor Series


A Taylor series is a series expansion of a function about a point. A one-dimensional Taylor series is an expansion of a real function f(x) about a point x=a is given by

f(x)=f(a)+f^'(a)(x-a)+(f^('')(a))/(2!)(x-a)^2+(f^((3))(a))/(3!)(x-a)^3+...+(f^((n))(a))/(n!)(x-a)^n+....

If a=0, the expansion is known as a Maclaurin series.

Taylor's theorem (actually discovered first by Gregory) states that any function satisfying certain conditions can be expressed as a Taylor series.

......





2023년 6월 25일 일요일

[무선통신 시스템 설계] 8강. 고등 송신기의 구조(TX Advanced Architecture)

[무선통신 시스템 설계] 8강. 고등 송신기의 구조(TX Advanced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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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이 글은 아래 강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일부 내용은 저의 생각 담아 첨삭하였습니다.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강좌 원본을 꼭 함께 봐주시기 바랍니다.

[Radio System Design] Module 8. TX Advanced Architecture / David S. Ricketts

함께 공부한다고 여기시고 아래 글에 오류가 있다면 가차없는 지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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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Duplex Communication

  • Time-Division Duplexing (TDD)
  • Frequency-Division Duplexing (FDD)

Multiple Access

  • Frequency-Division Multiple Access (FDMA)
  • Code-Division Multiple Access (CDMA)

Multiplexing

  • Time-Division Multiplexing (TDM)
  • Frequency-Division Multiplexing (FDM)


앞선 강좌에서 현대적인 무선통신 송신기의 회로와 기술(알고리즘)을 봤다면 이번에는 시스템의 관점(통신시설의 운영기술 포함)에서 보기로 하자.

[내용작성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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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전><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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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8일 목요일

[무선통신 시스템 설계] 7강. 2단 변환 송신기 (Two-Stage Conversion TX)

[무선통신 시스템 설계] 7강. 2단 변환 송신기 (Two-Stage Conversion 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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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이 글은 아래 강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일부 내용은 저의 생각 담아 첨삭하였습니다.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강좌 원본을 꼭 함께 봐주시기 바랍니다.

[Radio System Design] Module 7. Two-Stage Conversion (Heterodyne) / David S. Ricketts

함께 공부한다고 여기시고 아래 글에 오류가 있다면 가차없는 지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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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2 단 주파수 상향 변환 방식 송신기의 구성(Two-Stage upconversion architecture)
    - 장단점: 직접 변환 방식과 다단 변환 방식 비교
  • 중간 주파수(IF, Intermediate Frequency)
    - 중간 주파수 선정시 고려사항(Tradeoffs)

안테나 복사(antenna radiative)용 전파신호를 만드는 방식

  • 모노다인(monodyne):
    - 직접 변환 방식
    - 한번의 고주파 혼합으로 전파신호를 만든다.
  • 헤테로 다인(heterodyne):
    - 다단 주파수 혼합
    - 변조용 반송파(부반송파)와  안테나 복사용 반송파를 사용하여 주파수 변환

다단 주파수 혼합 방식을 사용(중간 주파수 채택)하게된 이유

  • 직접 변환 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소
    - 반송파 샘(carrier lekage) 억제
    - 위상 및 진폭 불평형(phase and amplitude imbalance) 완화
  • 능동적 전력 조절
    - 단계적 전력 증폭으로 안정성
    - 출력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간 증폭 단에서 전력제어 용이

고전적인 2단 주파수 변환 송신기

평형 변조로 얻은 양측파대 신호를 2단 주파수 변환을 하는 경우다. 발진기의 주파수를 적절히 선택하여 최종 목표로 하는 전파 신호를 끌어내도록 한다.

  • BPF(Band Pass Filter): 첫째단 변환의 출력에서 좁은 대역필터를 사용하여 한 측파대를 걸러낸다. 협대역(2.8Khz)의 정교한 필터를 쓴다. 16-폴 크리스탈 필터 또는 메카니컬 필터
  • LC 동조기(Resonator): 둘째 단 변환으로 2개의 주파수 중 원하는 대역의 신호만 증폭한다. 이때 동조기의 대역폭을 넓게 잡기 위해 Q 값을 크지 않게 잡도록 한다. 아마추어 무선 밴드중 21Mhz허가 대역이 500Khz로 매우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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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고전적인 진공관식 트랜시버 Swan 500

  • 중간 주파수 IF는 ω1 = 5.5Mhz다.
  • 대역폭 2.4Khz인 측파대 필터 BPF를 통과하여 SSB 신호를 만든다.
  • 가변 발진기 VFO의 출력 ω2 을 사용하여 최종 안테나 복사 전파신호로 혼합한다.
  • 구동 증폭기(driver amplifier)의 플레이트에 LC공진 회로를 가지고 있다.

7Mhz 대의 신호를 만들기 위한 VFO 주파수는 12.5Mhz다. 2단 혼합기의 출력은 5.5+12.5 = 18Mhz(-5.5-12.5=-18Mhz)와  12.5-5.5=7Mhz(-12.5+5.5=-7Mhz) 신호가 나오는데 증폭기 동조기에 의해 7Mhz 의 신호만 증폭된다.

14Mhz의 경우 VFO 주파수는 8.5Mhz다. 5.5+8.5=14Mhz가 되지만 5.5-8.5=-3Mhz다. 음의 주파수 대역에 있던 -5.5-8.5=-14Mhz가 되어 짝을 이루고 -5.5+8.5=3Mhz가 되어  불요 신호를 만들게 된다. 하지만 구동 증폭기 동조 대역 범위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아래 그림은 대출력 송신기의 구동 출력단(driver amp)의 회로 일부다. 밴드별 LC 동조기(resonator)가 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동 증폭단은 대출력을 위한 안정성 확보의 목적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출력 제어등)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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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2단변환 직교 반송파 송신기

고전적인 무전기와 차이,

  • 첫째단 혼합기에 I/Q로 분리된 직교 반송파 혼합기
  • 첫째단과 둘째단 혼합기 사이에 협대역 필터가 없다.
    - I/Q 변조기에서 변조(필터링과 키잉)를 수행한다.
  • 최종 주파수 변환 출력의 "BPF"는 2차 변환으로 생긴 이미지 제거용 필터다.
    [주] 원 강의에는 'sideband'라고 하는데 오류다.
  • I/Q 변조기는 변조와 1차 주파수 변환을 수행한다.
    - 키잉(PSK), 측파대 제거 필터링(SSB Filtering)
    - 디지탈 신호처리(DSP): 가변 대역폭 필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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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가변 대역폭 필터링

대역 필터는 변조 방식에 따라 대역폭이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음성 SSB의 대역폭이 2.8Khz지만 디지털 모드는 250Hz에 불과 하며 심지어 전신은 100Hz다. 다양한 통신 모드를 지원 하려면 이에맞는 필터가 필요하다. 더구나 혼신이 심할 경우 필터의 대역폭을 적절히 조절해주어야 한다. 아날로그 필터는 LC조합으로 만드는데 정교한 협대역필터를 만들기 어렵다. 가격 또한 비싸다. 경우에 따라 쓸수 있는 여러 종류의 필터를 두기 곤란하다.

I/Q 직교 방식을 쓸 경우 앞서 살펴 봤듯이 다양한 변조 방식을 수월하게 구현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신호처리라는 잇점이 있다. 대역폭이 겨우 수십Hz 밖에 않되는 초 협대역 필터를 손실 없이 구현 할 수 있다. 게다가 아날로그 회로에서는 불가능한 대역폭 가변 필터다.

상업용 전용 통신기기들은 안정성과 품질을 우선한다. 이에 반해 다양한 주파수 밴드와 통신 모드를 지원하는 아마추어 무선용 기기들은 다양성을 가져야 한다. 버튼도 많고 조절해 주어야 할 다이얼도 많다. 상업용 무전기와 외형상 차이를 보면 주파수 미세 조절 다이얼의 유무와 가변 대역폭 필터 일 것이다. 상업 통신 무선국은 주파수와 모드가 고정되어 있기 마련이고  혼신은 그리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주파수를 미세조정할 필요도 없고 송신 운용중 가변 필터를 동작 시켜야 할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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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 변환 송신기의 장점

  • 직접변환 송신기의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다
    -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인 중간 주파수를 쓰므로 위상 및 진폭 불일치 문제가 적다.
    - 변환된 신호의 대역이 반송파 주파수 밖에 있으므로 반송파 샘을 피할 수 있다.
  • 중간 주파수 단계에서 이득, 전력 제어가 효과적이다. (낮은 주파수의 회로가 쉽다)

단점

  • 회로가 복잡해 진다.
    - 국부 발진기가 한개 더 필요하다.
    - 주파수 혼합기가 추가된다.
  • 2단 혼합으로 인해 불요 신호(이미지)가 나타난다.
    - 이미지 제거용 초고주파용! 정교한! 필터가 필요하다.

중간 주파수와 목표 주파수의 계산

- 쉽다. 하지만 중간 주파수를 얼마로 잡아야 할까?

중간 주파수의 선정

중간 주파수가 낮을경우

  • 다루기 수월하다.
    - 위상 불균형 잡음을 줄일 수 있다.
    - I와 Q 경로의 불균형을 줄일 수 있다.
  •  최종 출력 신호와 두번째 발진기와의 주파수 거리가 가까워 진다.
    - 반송파 샘을 피하기 어렵다.
  •  초고주파 광대역 통신에 불리하다.
    - 이미지 신호의 주파수가 최종신호 주파수에 가깝게 배치된다.
    - 이미지 제거를 위해 매우 정교한 필터가 필요하다.
  • 중간 주파수의 선택에 왕도는 없다.
    -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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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낮은 주파수에서 신호파 조작(변조)이 수월하다.

안테나 복사 주파수가 7Mhz인 음성(SSB) 송신기를 만든다고 하자.

직접 변환송신기 라면 반송파 발진 주파수가 7Mhz 이어야 한다. 이런 고주파에서 위상이 정확히 90도 차이나는 직교 발진기를 만들기 어렵다. 더구나 고주파 신호에 매우 취약한 코일과 컨덴서를 써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보자. 아날로그 회로로 증폭기와 변조기를 꾸미기가 매우 어렵다. 고전적인 무선기기의 회로도가 어지러워 진 이유다. 그래서 디지털 방식을 채택 하기로 하자. 앞서 다뤘지만 변조와 증폭은 간단한(?) 수학이다. 곱셈과 덧셈의 수식을 수행할 때 열손실이니 내부잡음이니 따위는 없다.

그런데 말입니다...... 

디지털 처리를 위해서 7Mhz 아날로그 신호를 조작하려면 샘플링 주파수는 적어도 14Mhz는 되어야 한다. 초당 1천 4백만 개의 샘플이 생성될 것이며 최소한의 필터 처리를 위해 5천만회 이상의 곱셈과 덧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 정도 계산이 가능하려면 2 클럭 만에 곱셈과 덧셈이 가능한 마이크로 프로세서라 하더라도 초당 1억개의 클럭이 소요된다. 적어도 100Mhz 로 동작하는 디지털 계산기가 필요하다는 뜻이며 그만큼 고성능 장치를 필요로한다. 고성능 장치는 고전력 소비로 이어진다.

음성 변조는 상한 주파수가 20Khz 도 않되는 가청 주파수 대역의 신호를 조작하여 신호파를 만드는 목적이다. 더구나 음성통신에 사용하는 SSB는 법정 대역폭이 고작 2.8Khz다. 반송파를 대략 48Khz 정도로 잡고 디지털 샘플링을 하면 4만 8천개의 데이터가 생성된다. 필터링을 위한 곱셈 덧셈 횟수는 정교한 알고리즘을 감안 해도 수백만회에 그칠 것이다. 일단 조작(변조)가 끝난 디지털 데이터는 아날로그로 변환하여 목표 반송파 주파수를 섞은 후 종단전력 증폭하여 안테나로 내보내면 된다. 알다시피 종단 전력 증폭기는 C 급으로 대충(?) 증폭한다. [참조: 라디오전파 C 급 증폭기(실험)]

낮은 주파수에서 디지털 계산기로 수행된 조작(변조)된 신호를 목표 고주파 전파로 바꾸고 증폭하는 일은 여전히 아날로그 회로다. 이제 현대적인 무선 장치(무전기)가 단순해 보이는 이유를 이해했을 것이다. 사실 겉으로 보기에 단순해 보일 뿐이지 디지털 계산기 내부 모습을 보면 만만치 않다. 아주 단순한 디지털 계산기(마이크로 프로세서)라도 수만개의 트랜지스터가 내부에 도사리고 있다. 게다가 그속에 들어있는 소프트웨어를 보면 눈돌아간다.

실제로 디지털 계산기(DSP)를 채택한 무전기(무려 15년전에 출시 됐다)의 사양서를 보면 3단 IF의 주파수가 30Khz다.

최근 아마추어 무선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uSDX 라는 단파대 무전기의 회로도를 보자. 아래 그림은 믿거나 말거나 올밴드 SSB/CW 무전기 회로도의 전부다. 그 많던 트랜지스터와 그에 딸려있던 코일과 컨덴서들은 어디로 갔을까?  심지어 마이크, 스피커 증폭기도 없다. 전력 증폭기는 달랑 FET 세개다.

겨우 20Mhz 클럭으로 작동하는 마이크로 프로세서에서 무슨일을 하는지 보자.

그림을 보면 어마 무시해 보이긴 하지만 마이크에서 음성을 디지탈 데이타로 취해서 SSB 신호를 만들기 위해 I/Q 로 분리해서 열심히 곱셈과 덧셈으로 변조를 위한 계산을 수행한다. 앞서 살펴봤던 SSB 변조 알고리즘(j 연산자 곱하기 참조, 아날로그 변조장치의 구성)과는 다소 상이해 보이는 힐버트 변환(Hilbert Transform)이 사용되었지만 원리는 같다. 음성 샘플링 주파수는 꽤나 높은 196Khz다. SSB 변조가 끝난 후 출력 디지탈 샘플은 62Khz 정도다. 그림만 보면 뭔가 대단한 일을 하는 것 처럼 보인다. 공개되어있는 C 소스코드가 무려 5천여줄이 넘지만 상당부분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차지하고 있고 실제 변조 부분은 백여줄 밖에 않된다[Link]. 나중에 같이 읽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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