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0일 금요일

1.3 관성 질량과 중력 질량(Inertial and Gravitational Mass)

[에드엑스 강좌] ANUx -ASTRO4x Cosmology (우주론)

제1부. 공간과 시간 (Space and Time)

1.1 균일한 우주(The Homogeneous Universe) 동영상/영문자막/한글자막
1.2 팽창하는 우주, 허블의 법칙(Hubble's Law) 동영상/영문자막/한글자막
1.3 관성 질량과 중력 질량(Inertial and Gravitational Mass) 동영상/영문자막/한글자막

* 이번 강좌는 별도의 그림 없이 두 천문학자의 대담 만으로 질량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앞선 두번의 강좌에서, 시간과 공간을 다뤘고 이번에는 질량이다. 시간, 공간, 질량에 대한 질문으로 우주론과 상대론의 시작된다.



[00:00] 폴: 현대 우주론을 뒷바침하는 두개의 기초 원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주에서 모든 장소는 동일하다는 것(The Homogeneous Universe)이죠. 이는 거시적으로 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균일한 우주를 논할때는 100메가 파섹(3억 6천만 광년)정도의 규모로 봐야 하죠. 그리고 두번째 원리는 모두 서로 멀어진다(Hubble's Law)는 겁니다. ('서로'에 방점이 있음). 그리고 멀리 있을 수록 더 빠르게 멀어집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우주가 더 이상하게 되었군요. 브라이언.

[00:22] 우주는 전부 똑같이 서로 멀어진다. 당신이 어디에 있던, 심지어 백억광년 떨어져 있더라도 똑같은 식으로 본다는 거죠. 당신이 볼 수 있는 가장 먼 은하 역시 동일하게 멀어진다. (우주의 나이가 130억년 이다. 그런데 130억 광년 떨어진 사람이 보는 우주도 모든 것이 균일하며 팽창한다. 이상하지 않은가?)

[00:34] 브라이언: 맞아요. 그리고 우리는 그에 대하여 논리적 확장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죠. (일단 의문을 가지고 기존의 사고의 틀을 넓혀보자는 요지임) 당신은 팽창중 이라는 이 우주에 살고 있어요. (관측과 이론이 팽창중이라니까 그렇지 낸들 아나?) 그말은 미래 보다는 과거에는 달랐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과거에는 모든 것들이 아주 가깝게 있었다는 거죠. (미래는 무한히 팽창한다고 하면 그만인데 과거 어느 순간은 한곳에 뭉쳐 있어여 한다.) 그러니까 거리가 시간에 관계되었다는 느낌이 와닿죠. 거리란 시간에 관계되어 있어요. 좀 기묘하긴 한데 시간과 거리, 또는 공간이라고 봐도 좋죠. 시간과 공간은 서로 관련이 있습니다.

[01:04] 폴: 그러고 보니 그말은 상대론(relativity)을 떠올리게 하네요.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전체적인 본질(the whole nature of space and time)은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론을 따릅니다. 일반 상대론을 시간과 공간의 얽힘 이라고 하죠. 특수 상대론에 대해서는 앞서 다른 강좌인 '역동하는 우주(the violent universe)' 편에서 다뤄봤었죠. 이번에는 일반 상대론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일반 상대론은 공간과 시간, 그리고 중력의 본질을 다룬다고 할 수 있어요. 아이슈타인이 문제 삼았던 시간과 공간의 얽힘과 중력에 관한 사항들은 여지껏 대부분 사람들은 당연하다고 했었죠.

[01:31] 브라이언: 맞습니다. 1907년에 그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굉장히 많이 생각해 봤을 게 분명합니다만, 그는 질량이 두가지 종류(the two types of mass)가 있다고 생각 했나봐요. 시간이 개입된 물리이론에 존재하는 질량 말입니다.

[01:45] 폴: 그래요. 고교 과학시간에 배웠을 텐데, 그런데 질량(mass)이란 뭐죠? 브라이언, 당신은 질량을 어떻게 정의 합니까?

[01:53] 브라이언: 글쎄요, 제가 매일 하는 일인데 제가 생각하는 질량은 중력이 영향을 미치는 어떤 것이라고 할까요. 질량이 힘(force)을 가지는데 m 과 M 그리고 중력 가속도 G와 두 질량 사이의 거리와 관련 있죠. 그러니까 두 질량 사이에 힘이 작용 합니다.

[02:09] 폴: 질량이 포함된 공식이 있죠. 뉴튼의 중력 법칙(Newton's equation of gravity)인데, 힘은 중력 가속도 G에 두 질량을 곱한 GMm을 거리의 제곱으로 나눈 겁니다. 이는 물리학에서 볼 수 있는 다른 공식과 아주 유사합니다. 예를 들면 두 전하(electric charges)사이의 힘이 있죠. 이역시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공식 입니다. 한 특이한 입자가 서로 끈임 없이 작용(밀치거나 끌어 당기거나)하는 힘을 낸다는 거죠. 전가기학에서 이 힘은 전하량에 의해 결정 결정되고 중력의 법칙에서 힘은 질량 입니다.

[02:30] 브라이언: 그렇군요.

[02:31] 폴: 그러니까 질량은 중력의 원천이라고 말 할 수 있겠죠. 중력에 의해 얼마나 많이 끌거나 끌려가거나 하는 정도가 질량입니다. 그렇게 질량을 설명 하였는데 그 질량이 발현되는 또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02:44] 브라이언: 네. 그렇지요. 예를들어 제가 힘을 측정 하면 질량 m 과 가속도 a의 곱인데, F 는 ma 죠. 뉴튼의 또다른 아주 중요한 운동 법칙이죠. 그런에 이 법칙을 보면 중력에 관한 언급이 없어요.

[03:02] 폴: 네. 당신이 시드니 항에 앉아 있다는 상상을 해봅시다. 거기에 유조선이 있죠. 그 유조선을 밀려고 해요. 힘을 줍니다. 하지만 꼼짝도 안합니다. 이번에는 소형 모터보트를 밀려고 해요. 힘을 주자 금방 밀립니다. 서있던 보트가 움직였으니 가속 된거죠. 이제 무엇이 물체가 움직이는 것을 방해 하는지 알 수 있어요. 큰 덩치를 움직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작은 물체는 쉽게 움직이죠.

[03:23] 브라이언: 맞아요. 설명을 위해 예를 들기로 하죠. 지구의 중력으로 가속해 보려 합니다. 중력과 F는 ma를 등가로 뒀습니다. 그리고 나서 뉴튼의 중력법칙과 같다고 하죠. (가속 운동의 힘이나 중력 가속되는 힘이나 다 같은 힘이다) 중력이 내게 어떻게 작용할지 설명하기에 아주 간단하면서도 유용한 예죠.

[03:42] 폴: 네. 그렇게 하면 보통 사람들은 대개 거기서 끝이죠. 우리는 질량에관한 식 한개를 얻었고 또다른 질량에 관한식을 또 얻었습니다. 그렇게 학습하고 복습하고 시험을 치죠. 그게 끝이에요. 하지만 천재 아이슈타인은 잠시 더 생각해 봤죠.

F 는 ma 에 질량이 포함되었네.
You've got mass in F equals ma.
그것은 관성 질량 같은거야.
And that's kind of like inertial mass.
그것은 관성을 가진 무언가를 설명하지.
It's telling you how much inertia something has.
그리고 중력 질량이 있어. 이것은
And you have gravitational mass, which is telling you
중력에 밀접하게 관련있지.
how strongly things gravitate.
그런데 서로 뭔가 관련이 있지 않을까?
Why do they have anything to do with each other?

[04:06] 브라이언: 맞아요. 그 두 법칙(관성 운동의 힘과 중력)이 서로 관련이 있을뿐만 아니라, 그의 위대한 생각은, 그는 언재나 상호관계에 대해 생각 했다는 겁니다. 그 관계는 항상 대등한 것이었구요. 그런데 그 관계라는 것이 아인슈타인이 밝혀낸 대로 아주 복잡한 것입니다.

[04:24] 폴: 그렇죠. 제말은 다른 힘들, 그러니까 전자기학(electromagnetism)에서 힘은 좀 다르죠. 그 힘(전자기력)은 전위에 따라 힘이 나오는 것이지 질량과는 상관 없죠. 다른 하나(관성력)는 질량에 관한 것이고 전하량과는 상관 없어요. 만일 전기장(electric field)이라면 아마 다른 방식(비율)로 가속되겠죠. 만일 중력장(gravitational field)이라면 힘은 질량에 비례할 겁니다. 그리고 관성은 질량에 비례할 것이구요. 그리하여 그 질량은 서로 상쇄되요.
적어도 공기의 저항이 없는 진공 속에서 모든 물질은 동일한 비율(가속도)로 떨어지는 이유 입니다.

-------------------------------------

* 관성력과 중력은 모두 등가의 힘(force)이다. 서로다른 두 힘을 등가로 놓으려면 차원이 맞아야 한다. 관성력의 차원과 중력의 차원이 겉으로 보기에 확실히 다르다. 물리법칙의 성립을 위해 중력 상수 G 가 존재한다.

-------------------------------------

106
00:04:48,980 --> 00:04:51,550
그것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말해 줍니다.

So that's telling us that these two things--

107
00:04:51,550 --> 00:04:54,090
그 둘은 아주 다른 개념인데요.

which really have quite different concepts.

108
00:04:54,090 --> 00:04:57,014
하나는 반대운동인데

One's about resisting motion, and one's about a force--

109
00:04:57,014 --> 00:04:58,680
서로 비례합니다.

that they're proportional to each other.

110
00:04:58,680 --> 00:04:59,720
그들은 같아요.

They are the same thing.

111
00:04:59,720 --> 00:05:01,680
왜 그럴까요?

Why?

112
00:05:01,680 --> 00:05:04,510
브라이언: 하루에 다 알 수 없는 문제군요.

BRIAN: So I don't think we know why, even to this day.

113
00:05:04,510 --> 00:05:08,720
하지만 분명히 논리적 확신을 가지고

But it's certainly, if you think that logical consistency-- OK.

114
00:05:08,720 --> 00:05:11,150
여기 지구상에

Here on earth, makes things work.

115
00:05:11,150 --> 00:05:15,360
만일 빛에 가까운 속도로 던지고 싶으면

But what happens if you want to throw in getting close to the speed of light.

116
00:05:15,360 --> 00:05:18,630
우리는 모두 상대론 효과릏 알죠.

And then we know we have all those relativistic effects.

117
00:05:18,630 --> 00:05:22,118
어떻게 이모든 것들이 항상 같을 수 있나요?

Well how do you make those things then always be the same?

118
00:05:22,118 --> 00:05:22,617
폴: 네.

PAUL: Yeah.

119
00:05:22,617 --> 00:05:23,712
이것은 정말 수수께끼입니다.

So it's a real puzzle.

120
00:05:23,712 --> 00:05:25,420
그리고 그것이 아인슈타인의 위대한 생각은

And this is what Einstein's great thought

121
00:05:25,420 --> 00:05:28,150
어떻게 이 둘이 겉으로 보기엔

was, why these two things-- which apparently

122
00:05:28,150 --> 00:05:32,050
별 상관 없어보이는데 서로 관계할 까요?

have not much to do with each other-- why are they related?

2018년 8월 8일 수요일

V1.2 팽창하는 우주, 허블의 법칙(Hubble's Law)

[에드엑스 강좌] ANUx -ASTRO4x Cosmology (우주론)

제1부. 공간과 시간 (Space and Time)

V1.1 균일한 우주(The Homogeneous Universe) 동영상/영문자막/한글자막

V1.2 팽창하는 우주, 허블의 법칙(Hubble's Law) 동영상/영문자막/한글자막





[00:00] 폴: 자. 이번에는 두번째 단서, (현대) 우주론의 두번째 기본 원리를 얘기 해 보죠. 스펙트럼(spectrum)의 연구에서 나온 결과지만 천문학 쪽에 더 많이 적용된 것 같아요.

[00:08] 브라이언: 아. 스펙트럼 말이군요. 그러니까 우리가 알기로는 스펙트럼이라고 하면 빛을 펼쳐 놓으면(분광, Spectra) 무지개 색으로 나눠지는데 각 색(color)마다 파장(wavelength)이 다르죠. 파란 빛과 자외선(ultra-violet)은 파장이 짧구요 적외선(infrared), 그러니까 녹색, 노란색, 주황색 적색 그리고 적외선으로 가면서 파장이 점점 길어진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빛의 파장을 측정 하려는 참이군요. 파장의 단위를 옹스트럼(angstrom)으로 잡읍시다. 옹스트럼은 10의 10승 분의 일미터 입니다. 그러니까 빛의 파장은 아주 아주 짧은 거죠.



[00:42] 폴: 네. 여기에 빛을 내는 물체의 각 파장 별로 빛의 세기를 그려봤어요. 보다시피 이 파장의 빛의 에너지가 세군요.(에너지가 가장 세게 나오는 파장의 빛이 그 물체의 겉보기 색깔이 됨) 그리고 이렇게 파장이 내려갈 수록 방출되는 에너지 량이 크지 않습니다. 어떤 파장에서는 에너지가 거의 나오지 않는 군요.

[00:50] 브라이언: 게다가 이런 스펙트럼을 볼 때 실제로 두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요. 우리가 은하를 관찰하면 별들로 가득차 있고 별들은 아주 뜨겁답니다. 뜨거운 물체는 빛을 내죠, 마치 난로에 불을 지펴서 아주 아주 열이 오르면 붉은 빛을 내기 시작하죠. 그 빛은 뜨겁기 때문에 나는 빛입니다. (반사에 의한 빛이 아니라 순수히 내부의 열에 의해 빛을 낸다.-흑체복사-) 그런데 이런 소수의 흡수선(absorption lines)이라고 하는데 이런 좁은 선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방출선(emission lines)도 있긴 합니다. 이것(흡수선 혹은 방출선)들은 원소의 원자 전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전자(electron)들 마다 가질 수 있는 에너지 운동량(motion elnergy)이 정해져 있죠. 저마다 다른 수준에 있습니다. 머무는 수준은 색으로 나타납니다.

[01:27] 예를 들어 보죠. 수소의 고유(방출)선은 여러개 있는데 일예로 파장이 6,563 옹스트롱이 아주 강한 방출선입니다. 이를 H-알파(Hα)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나트륨(Sodium)이나 마그네슘(Magnesium) 그리고 다양한 분자(C-H, 탄소와 수소가 결합된)들, 칼슘(Calcium)등을 미롯해 모든 원소들이 모두 저마다 고유 선을 가지고 있어요.

[주]------------------------------------------------
* 전자가 궤도를 이탈-전이-할 때 운동 에너지가 빛에너지로 방출 또는 흡수한다. 이때 빛 에너지는 E=hn. n은 빛의 주파수. ħ에너지는 주파수, 파장의 역수에 비례한다.

* 전자의 운동량 E=(1/2)mv^2 이 빛 에너지로 바뀌는데 빛에너지 E=hn 는 연속적이지 않다(quantum jump).

* 에너지의 변화와 변한 에너지가 정수배(주파수) 값으로만 존재한다는 것이 양자역학의 시작이다. 양자역학을 응용하는 과학분야의 설명에서 이정도 이상의 언급도 하지 않는다.

* 양자역학을 지나치게 철학적 의미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무슨 고양이를 흔히 들먹이는데 정작 과학 수업에서는 지나치게 말장난에 가까운 이야기라 거의 하지 않는다. 과연 아는체 하고 싶은 것인지 알고 말하는 것인지 알 수 가 없다.

* 양자역학의 역사를 살펴보자.

"1900년, 흑체 복사의 에너지 밀도의 주파수에 대한 함수를 도출하기 위해 플랑크가 에너지 양자(양자화)의 개념을 도입했다. 양자역학의 기본 상수 중 하나인 플랑크상수(Planck constant)가 h라는 표시로 등장하였다."

이어서, 광전효과, 불연속 스펙트럼을 설명하기 위해 양자역학 도입, 물질파, 정수배의 파동을 설명한다고 도입한 괴상한 수학(파동역학, 행렬역학), 불확정성 원리, 전자의 전이로 시작되었으므로 이를 확장하여 미시세계를 설명하기 위한 수학이론 도입. 무슨 방정식, 무슨 표기법, 상대론과 통합등등, 결국 양자역학은 안드로메다로 가서 모두 아는체 하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게 됐다. 모를땐 가만히 있어야 겠다. 마음만 다친다.
----------------------------------------------------------------

[01:44] 폴: 네. 그러니까 이런 고유 방출선에 대해 천문학자라면 다들 잘 알겠죠. 이제 이렇게 생긴 스펙트럼을 보기로 합시다. 방출(흡수)선 만 봐도 어떤 종류의 원소들이 (이 뜨거운 가스 덩어리에)포함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Spectral Line, https://en.wikipedia.org/wiki/Spectral_line



[01:49] 자, 좋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은.. 아마도 관측의 핵심이 될텐데...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은하를 보면 가까운 은하의 스펙트럼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는 겁니다.



[01:59] 이것은 가까운 은하의 스펙트럼입니다(흰선). 그리고 이것은 멀리있는 은하의 스펙트럼 입니다(적색선). 보다시피 좀 다르죠.

[02:04] 브라이언: 좋습니다. 빨간 색이 먼 은하의 스펙트럼이라는 거죠. 좋아요.

[02:06] 폴: 그리고 모양은 똑 같아요 그런데 빨갛게 비껴났군요(red-shifted). 그러니까 파장이 긴 쪽으로 이동 했어요. 스펙트럼 모양이 폭 패인 곳, 솟아오른 곳, 봉긋하게 부푼 곳 등등 모든 흡수 혹은 방출선이 저마다 똑같은 비율로 파장이 증가해 있죠. 그러니까 적색 쪽으로 비껴 났다는 겁니다. 나중에 알겠지만 여기 써있는 (A-옹스트롱-대신) Z로 쓰여진 것을 보죠. 이 Z는 파장이 비껴간 양(⊿λ)을 가까운 은하 혹은 실험실에서 측정한 (고유)파장(λ0)으로 나눈 겁니다. 자, 그럼 여기에 무슨 차이가 생긴 걸까요?

[02:35] 브라이언: 자. 도플러 쉬프트(the Doppler shift)에 의해 파동의 주파수(혹은 파장)이 비껴 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죠. 그러니까 우리에게 달려오는 경찰차 소리를 듣고 있자면 소리의 파동이 바뀌는데, 파장이 조여들거나 펼쳐집니다. 그리고 주파수가 변하죠. (주파수와 파장은 반비례) 빛도 파장입니다. 똑같은 효과가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적색 편이(파장이 길어진 양)로 속도를 측정 할 수 있어요. 적색편이(red-shift)가 나왔다면 그 대상은 우리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즉시 속도를 잴 수 있어요. 빛의 파장(혹은 주파수)가 변한 비율은 곳 빛을 내는 물체의 속도 변화가 되는 것이죠.

[03:11] 폴: 그렇습니다. 은하가 움직이는 속도는 빛의 속도보다 한참 작지만 우리가 얘기하는 그 은하는 그렇게 멀어지는 중이죠. 그러니까 말하자면, 스펙트럼에서 흡수선이 파장의 1%가량 치우쳤다면 그 의미는 그 빛을 내는 물체가 빛 속도의 1%가량의 속도로 멀어지고 있는 중이라는 뜻이죠. 적색편이 값이 0.01 이라는 겁니다.

[03:26] 브라이언: 그리고 은하가 이정도 편이 값을 보여주면 별거 아닌것 같아도 아주 큰 값이죠. 멀어지는 속도가 겉으로 보기에도 빛의 속도를 감안하면 상당합니다. 이제 그게(겉보기 적색편이로 계산된 속도) 사실은 실제 속도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살펴보려고 해요.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움직이는 속도이긴 합니다.

[03:40] 폴: 네. 대부분 모든 은하가 우리로부터 멀어진다고 밝혀졌죠. 한두개 가까운 은하의 경우 예외가 있긴 하지만 거의 모든 은하가 우리에게서 멀어집니다.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멀어지는지 거리별로 도표를 그려보니 이렇게 됐군요. 여기에 그려놓은 도표는 우리에게서 얼마나 빠르게 멀어지는지 보여줍니다. 시속 1만 킬로미터, 시속 3만 킬로미터로 멀어지고 있는게 보이죠.



[03:59] 브라이언: 그정도면 빛의 속도에 10%에 육박하는 속도인데요.

[04:02] 폴: 맞아요.

[04:03] 브라이언: 그리고 나서 거리를 측정해 봤죠. 여기에 속도와 거리의 대응표를 보세요. 멀리 떨어질 수록 움직이는 속도가 빠르네요.

[04:10] 폴: 이것을 허블의 법칙(the Hubble law)이라고 부르죠. 속도와 관련된 비례상수가 있는데 허블 상수(Hubble Constant)라고 하며 메가 파섹당 초속 70킬로미터 입나다. 허블의 법칙은 은하가 멀어지는 속도를 허블상수 곱하기 거리로 나타내죠.

-------------------------------------------------------------------
천문학의 거리단위:

* 광년(Light Year): 빛이 1년간 간 거리,

300,000Km*60(sec)*60(min)*24(hour)*365(days) = 9,460,800,000,000Km (9조5천만킬로미터)

* 파섹(ParSec): "parallax of one arc second"에서 온 것으로, 지구에서 6개월의 시차를 두고 관측했을 때 연주 시차(年周 視差)가 각거리로 1″인 곳까지의 거리를 의미했다. 2015년에 1 pc은 정확히 648000/π AU로 재정의되었다. 1 pc은 약 3.26156 광년이며, 약 206,265 AU, 약 3.08567758×10^19 Km이다.

* 메가파섹(Mpc): 약 3.08567758×10^25 Km
-------------------------------------------------------------------
허블상수: H0=67.80 km/s/Mpc
-------------------------------------------------------------------

[04:21] 브라이언: 그럼 메가 파섹당 초속 70 킬로미터라는 의미는 제가 일 메가 파섹 떨어져 있다면 초속 70 킬로미터로 움직인다는 뜻이죠.

[04:30] 폴: 그렇죠. 그 속도로 멀어지는 겁니다.

[04:31] 브라이언: 맞아요. 우리에게서 멀어지죠. 이제 모든 것이 우리에게서 멀어집니다. 이 사실은 1929년에 에드윈 허블(Edwin Hubble)이 발견 했죠. 만일 모든 것이 멀어 진다면, 폴, 코페르니쿠스 법칙(Copernican principle)에 위배되는것 아닌가요. 예를들어 우리의 위치가 특별하지 않아야 하는데요. 우리에게서 모든 것이 멀어진다고 하니 우리가 특별한 위치에 있다는 암시를 주네요. 우리는 모든 것이 멀어지는 장소에 있다는 말인데, 우리가 우주에서 아주 특별한 장소라는 뜻이잖아요.(우리에게서 모두 멀어진다=우리가 우주의 중심이다)

[04:57] 폴: 네. 이렇게 얘기해보죠. 당신이 십억광년쯤 멀리 떨어진 은하에 살고 있다고 합시다. (앞선 강의에서)방금 말한대로 우주는 균일(uniform) 합니다.

[05:04] 브라이언: 그렇죠.

[05:04] 폴: 거기 사는 당신도 이렇게 말 할 거예요. '이봐 모든게 멀어지고 있어.' 거기도 우주에서 아주 이상한 지점이나 뭐 그런 걸텐데 어쨋든 특별한 거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꼭 특별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간단한 계산을 보여드리죠. 우리는 벡터(vectors)를 활용 할 겁니다. 당신이 벡터에 대해 생소하다면 링크를 걸어드릴테니 한번 보고 오세요.

* EBS의 수학 강좌 '기하 벡터'중 '벡터'

[05:21] 이것은 허블 법칙의 공식을 벡터로 보여줍니다. 이 그림이 말하는 것은, 우리가 여기에 있어요. 우리 위치가 은하의 외곽 이쯤에 자리합니다. 그리고 다른 두개의 은하, 각각 은하A 와 은하B 라고 합시다. 앞서 허블 법칙을 이야기 할 때 속도는 거리 곱하기 허블 상수라고 했죠. 여기 각 은하의 꼭지에 화살표를 그려 놨어요. 벡터라는 의미죠. 이 화살표는 속도가 거리와 같은 방향을 하고 있고 비례합니다.(허블법칙은 속도는 거리에 비레한다)



[05:43] 브라이언: 맞아요. 그러니까 벡터는 얼마나 먼지, 방향은 어디를 향하는지 나타낸다고 기억해 두죠. (벡터는 크기와 방향을 나타냄)

[05:48] 폴: 네. 이 은하(b)는 상대적으로 가깝군요. 그래서 속도가 작아요(벡터 Vb의 길이가 짧다). 그리고 속도는 변위 벡터(displacement vector)와 같은 방향 입니다(거리도 방향을 갖는 벡터).

[05:56] 브라이언: 맞습니다.

[05:57] 폴: 이쪽 은하(a)는 훨씬 멀리 떨어져 있죠. 그래서 속도가 높습니다(벡터 Va의 길이가 길다). 이 은하의 속도 벡터(Va)를 따져보면 이 변위(Xa)와 같은 방향이구요. 이제 벡터의 가감산을 수학적으로 써 보니 모든 것이 우리에게서 멀어지고 있네요. 멀리 떨어질 수록 빠르게 움직이죠.

[06:07] 브라이언: 그리고 여기에 보인대로 허블의 법칙은 방향과 거리를 동시에 표현하고 있습니다(벡터로 표현했으니까). 이제 모두 이해 됐어요. 단지 방향만을 이야기 하면 한가지 답만 얻었죠. 그 방향에서 또다른 답을 얻었어요. 우리가 방금 본 대로 방향에 덧붙여서 말이죠. (허블법칙을 벡터로 표현하므로써 거리과 속도의 관계뿐만 아니라 서로 멀어지는 방향-팽창-을 설명 할 수 있다.)

[06:19] 폴: 맞아요. 이렇게 벡터로 표현하면 이런 식의 질문을 했을 때 상당히 유용합니다. 자 보죠. 여기있는 은하(a)에 외계인이 살고 있다고 칩시다. 그들이 보는 모습은 어떨까요? 만일 그들이 우리를 뒤돌아 보면, 우리는 아마도 그들에게서 멀어지는 것으로 보일 겁니다. 방향만 반대로요. 그럼 여기(은하b) 사는 외계인은 어떨까요? 그들도 아마 이쪽 다른 은하를 보겠죠?



[06:36] 폴: 자 그럼, 은하b에 사는 외계인의 첫 질문은 거리, 그러니까 은하A에서 은하B 까지 벡터 변위(displacement)는 어떻게 될까? 입니다. 말하자면 은하a 에서 은하b 까지 거리를 묻는 거죠? 간단하게 벡터 Xb 빼기 벡터 Xa 인데, 벡터의 합 규칙 입니다.

[06:53] 브라이언: 그러니까 벡터 연산을 얘기하는 군요.

[06:54] 폴: 마이너스 Xa와 플러스 Xb를 하면 여기(은하 a)에서 저기(은하 b)까지 거리를 구하는 겁니다.

[06:58] 브라이언: 화살표를 보니 그렇네요.



[07:02] 폴: 그리하여 은하a 에서 은하b 까지는 얼마나 먼지 보여줍니다. 그런데 우리는 속도를 구하고 있죠. 은하A에서 보는 은하B 의 속도, 다시말해 (변위 벡터를 계산 할때 와)같은 방식을 적용 합니다. 상대 속도로 바꿔서 속도b 빼기 속도a를 한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되돌아 가면 이 속도(Vb) 빼기 이 속도(Va)는 이 지점(은하a)의 관점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어떻게 보이는지 알려주는 것이었죠.

[07:25] 브라이언: 맞아요.

[07:26] 폴: 그렇게 계산을 하면 우리는 상대속도가 속도b 빼기 속도a가 된다는 것을 알죠. 또한 지난 슬라이드에서 봤듯이 허블의 법칙에 따라 속도b (Vb)는 H0곱하기 변위 벡터 Xb, 속도 a (Va)는 H0곱하기 변위 벡터 Xa입니다. 이제 허블 상수 H0를 빼내면 Xb 빼기 Xa에 H0를 곱한 식이 됩니다. 그리고 그 값은 앞서 구한 변위 벡터 델타 X 죠.



[07:46] 브라이언: 아. 그럼 결국 거리 곱하기 허블 상수네요.

[07:50] 폴: 맞습니다. 은하a에 있는 외계인은 은하b가 그들에게서 상대적인 속도로 움직이는데 결국 허블상수 곱하기 상대 거리 입니다. 이는 지구에서 보는 은하의 팽창 속도와 같죠.

[08:03] 브라이언: 그러니까 우리가 수학을 동원하여 말 그대로 증명해 보였죠. 우리가 허블 법칙을 받아 들인다면 모두에게도 정확히 동일한 허블 법칙이 적용됩니다. 다른 은하의 외계인들이 우리를 같은 방식으로 보고 또 다른 은하도 그렇게 봅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방식으로 보죠.

[08:23] 폴: 그렇죠. 사실 우리의 동종의 균일한 우주, 그러니까 그 어느 것도 중심이 아니라는 코페르니쿠스의 원칙이 완벽하게 살아있죠. 은하들이 균일하게 퍼져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신이 그 어디에 있든 서로 멀어집니다. 그런 상황에서 모두의 진짜 중심을 어떻게 찾을 수 있겠어요?

---------------------------------------------------
'중심'라는 특별한 위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벡터 연산으로 증명해 보자. 중심을 O로 잡고 a 와 b 의 변위 벡터를 계산하였다. 원점을 그 어디로 옮겨도 a와 b의 변위 벡터는 변함 없다. 우주에는 '원점' 이라는 특별한 존재는 없다. 우주는 균일하다.




[08:41] 브라이언: 그럼, 우리가 일반 상대론에 대해 생각 해볼 때가 됐군요. 우리가 우주에 생각이 미치면, 정말 그래야 할 것 같은데, 멀리 떨어질 수록 빠르게 움직인다는 생각이 번뜻 드네요. 그러니까 우주가 팽창 한다는 뜻이군요. 그럼 (우주 팽창을 설명할 때 늘 등장하는) 풍선에 비유해 보죠. 우주를 풍선의 표면이라고 칩시다. 그 표면에 점을 몇개 찍어놓고 풍성에 바람을 불어 넣습니다. 점을 은하라 치고, 모든 점은 서로 서로 멀어집니다. 그러니까 은하가 서로 팽창 합니다. 그리고 멀리 있을 수록 바람을 더 불어 넣으면 더 빠르게 움직이겠죠. 그런식으로 허블의 법칙을 보였습니다.

* 풍선에 비유한 우주론(Balloon Analogy in Cosmology)



[09:22] 그런데 중심은 어디죠? 풍선의 중심이 그 중심 인가요? 내가 바람을 불어 넣기 시작 했을 때를 중심으로 봅니다. 그러니까 빅뱅(Big-Bang)의 순간을 중심이었다고 보는 겁니다. 바람을 불어넣어 우주를 부풀리기 시작한 그때죠. (중심의 개념이 공간에서 시간으로 옮겨갔다. 시간과 공간의 '미묘한 얽힘'이다.)

[09:38] 폴: 네. 우리가 실제로 어디가 중심인지 말 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계속 움직이고 있으면서 중심을 실질적으로 측정 할 수 없기 때문이죠. 단지 상대적인 위치를 측정 할 수는 있지만 어디를 중심으로 잡아야 할지 모르는 겁니다.

* 허블법칙과 우주의 팽창 그리고 시간과 공간의 얽힘이 이해 됐다면 이번 강좌는 여기서 끝내도 좋다. 이어지는 예는 사족이다.

[09:45] 폴: 또다른 비유를 하자면 빵을 굽는다고 하죠. 그러니까 건포도를 섞은 반죽을 화덕에 넣습니다. 그럼 그 건포도들을 은하라고 치고 반죽은 빈공간이라고 합시다. 빵이 점점 부풀어 오르겠죠.

[09:56] 브라이언: 호주 이외에 사는 사람들은 건포도(sultana)를 레이즌(raisin)이라고 한다네요. 그러니까 건포도 빵을, '설타나 브레드' 혹은 '레이즌 브레드'라고 한데요. 그렇다구요.

[10:00] 폴: 좋아요. 어쨌든 작은 검은 점이 빵 안에 있어요. 그게 설타나든 레이즌이든 상관 없어요. 빵이 점점 커지면 안에있는 것들은 점점 멀어져요. 그러니까 모든 건포도가 생각하기에 다른 건포도들이 멀어지구 있구나 라고 생각하겠죠.(건포도를 의인화 함) 그들(건포도들)이 빵덩어리 밖 화덕을 볼 수 없으므로 어떤 것이 움직이는지 확신하진 못해요.

[10:15] 브라이언: 그렇죠.

[10:15] 폴: 그것은 마치 풍선의 경우와 같은 거예요. 풍선 껍질의 밖을 봤다면 풍선의 중심이 어딘지 알았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3차원의 우주를 다루고 있죠. 우리는 밖을 볼 수 없어요.

[10:23] 브라이언: 흠.

[10:24] 폴: 여기에 그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봤습니다. 여기 형형색깔의 공이 은하라 칩시다. 서로서로 멀어지고 있어요.



[10:32] 브라이언: 전부다 우리로부터도 멀어지고 작아지는데 왜냐면 점점 멀리 가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말하자면 우리는 이런 우주에 놓여 있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에게 자문해보죠. 그래 그렇다면 전체의 중심은 어디야? 모두 공통의 중심은 처음 시작한 그 지점, 처음에 우리 모두가 한데 뭉쳐 있었던 그점이 모두의 중심인 겁니다. (공잔적 중심의 개념을 시간적 원점으로 바꿔놓았다)



[10:50] 폴: 그럼 우리가 자리하고 있는 여기부터도 우리로부터 점점 멀어 지겠네요? 하지만 만일 우리가 실제로 그런 점에 있다면, 뭐 어떤 점이든요. 전부 동일하게 보일 겁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뭐라고 말 할 수는 없어요.

[11:01] 이제까지 (현대 우주론의 근간이 된)두가지 증거들을 살펴 봤습니다. 우주는 어딜 봐도 똑 같다는 것과 어딜 봐도 서로 멀어진다는 겁니다.

[LQ1.2]--------------------------------------------------
Hydrogen gas in the laboratory has a spectral line at a wavelength of 656.3 nm (the H-alpha line). Imagine that you take a spectrum of a distant galaxy, and find that this line occurs at a wavelength of 678.2 nm. How fast (in kilometres per second) is this galaxy moving away from us? The speed of light is 300000 km/s.

실험실에서 수소 가스의 스펙트럼 선(H-알파 선, Hα)의 파장은 653.6nm(나노메터)이다. 멀리 떨어진 은하의 스펙트럼을 측정 하였더니 Hα 선의 파장이 678.2nm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은하는 우리에거서 멀어지는 속도는 얼마인가? 빛의 속도는 300000km/s라 하자.



풀이)
Δλ = 656.3 - 678.2 = 21.9nm
z = 21.9/656.3 = 0.0334 = v / 300000
v = 10010.7 km/s



2018년 8월 5일 일요일

V1.1 균일한 우주(The Homogeneous Universe)

[에드엑스 강좌] ANUx -ASTRO4x Cosmology (우주론)

제1부. 공간과 시간 (Space and Time)

V1.1 균일한 우주(The Homogeneous Universe) 동영상/영문자막/한글자막



[00:00] 브라이언: 우주론 강좌에 오신것을 환영 합니다. 우리는 말 그대로 우주의 크기에 관해 논의해보려고 합니다. 당신이 생각한 크기는 얼마죠?

[00:11] 폴: 먼저 두개의 기초적인 관측과 원칙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하죠. 그 원칙은 오늘 우리가 가진 우주론을 실제로 확신시킨 토대가 되어 줬습니다. 첫째는 균일(uniformity) 혹은 단일(homogeneity)의 원칙입니다.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우주는 어디를 봐도 같다는 겁니다. 두번째는 다음 동영상 강좌에도 나오겠지만 우주 팽창의 원칙 입니다. 이 팽창의 증거는 적색편이와 거리 측정에서 나왔죠. 이번 동영상 강좌에서는 우리가 때때로 확장 코페르니쿠스(지구중심설의 오류를 지적함) 원칙이라고 부르는, 우주의 어느 한조각도 동일하다는 그 원칙 말이죠. 그 어느 곳도 특별하지 않아요. 역사 속에서 살펴보죠. 역사적으로 사람들은 항상 우리가 사는 곳이 특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사는 마을이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 했죠. 마침내 사람들이 더 넓은 곳으로 탐사를 나가서야 그 생각은 타당치 않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의 나라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 했죠. 그런 후에는 지구가 중심이라고 생각 했어요. 그리고 태양계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 했죠. 시간이 점점 흘러 우리는 우리가 사는 곳이 특별 하다는 생각은 틀렸다는 것이 증명 되었습니다.

[01:01] 브라이언: 그러니까 당신은 우리는 특별한 장소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하지만 당신이나 나나 모두 우리는 아주 특별한 존재란걸 알잖아요. 그리고 당신도 알다시피 이 장소도 우리에겐 아주 특별해요. 우주 안에서 평범한 장소라는 것은 없다고 단언 할 수 있어요. 우주의 평균 장소란 차갑고 빈 공간 덩어리가 된다는 뜻인데요.(우주 공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01:19] 폴: 맞아요. 우주는 다 똑같다는 원칙은 아주 생뚱맞아 보이네요. 주변 어디를 봐도 그런 곳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여기 이사진을 봐요. 100킬로미터 높은 곳 보다 밀도가 10의 20승보다 훨씬 더 높은걸요. (* 지상의 밀도는 부피당 아보가드로 수 만큼의 분자가 있다. 100키로 상공부터 대기권 밖 우주공간 이라고 함.) 확실히 같지 않잖아요.



[01:34] 브라이언: 좋습니다. 우리 주변은 같은 곳은 없죠. 그럼 조금만 더 나가서 조금 더 생각해 봅시다.

[01:40] 폴: 그러니까 좁은 규모에서 저마다 가지고 있던 독창성이 아주 큰 규모로 가면 없어진다는 거죠. 그럼 하나 물어볼께요. 얼나마 크게봐야 하죠? 그렇다면 별의 규모면 충분히 크다고 봐줄만 하겠죠. 여기 밤 하늘을 보세요. 당신도 봤다 시피 모든 방향에 별들이 보여요. 그러니까 아마 우주는 그냥 별들로 가득 하군요. 전역에 걸쳐 별들이 균일하게 분포 되었을 겁니다.

[01:53] 브라이언: 하지만 이미 균등하지 않은 걸요? 보세요. 여기 은하수를 봐요. 망원경으로 들여다보면 아마 수십억개의 별들이 여기 자그마한 조각안에 몰려있죠. 그러니까 아닌게 확실한데

[02:04] 폴: 네.

[02:04] 브라이언: 균일 하지 않다구요. 여기는 또 다르군요.

[02:06] 폴: 아 네. 그러니까 그게 균일함의 첫번째 오류군요. 별들은 우주 전역에 퍼져있지 않아요. 별들은 은하라고 부르는 군집을 이루고 있죠.

[02:12] 브라이언: 맞습니다.

[02:13] 폴: 은하는 보통 약 10의 11승 개 만큼의 별이 모여있죠. 맞아요. 균등하다는 것은 틀렸어요.

[02:18] 브라이언: 그리고 우리랑 별개인 이 은하는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죠. 그리고 근처에 정말로 아무것도 없어요. 그리고 또다른 것도 있죠. 그 모두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시말해...

[02:27] 폴: 그럼 균등하다는 의미가 아마 우주가 은하 전반에 퍼져 있다는 뜻이겠네요.

[02:31] 브라이언: 아, 그럼 당신은 은하의 분포가 균등하다고 생각 하는 거죠?

[02:33] 폴: 별들이 은하에 집중되어 있긴 해도 은하는 전반적으로 균등하게 퍼져 있을 겁니다.

[02:37] 브라이언: 그럼 우리 근처의 은하들의 지도를 살펴봅시다.

[참조]------------------------------------------------------
Atlas of the Universe
* 태양을 중심으로 그려본 우주 지도, http://www.atlasoftheuniverse.com/
* 우리주변의 거대 집단, http://www.atlasoftheuniverse.com/nearsc.html



[02:39] 폴: 네. 우리를 중심으로 놓고(3차원 지도를 그려놓은 겁니다), 우리가 지역 집단에 있습니다. 이 집단에 두개의 커다란 은하와 작은 은하들 수십개로 구성되죠. 그리고 주변에 소규모 집단이 있습니다. 그럼 약간 옆으로 가서 처녀자리 은하단부터 시작 합시다. 은하단(galaxy cluster)에는 엄청난 수의 은하들이 모여 있죠. 그러고 보니 확실히 은하들이 균등하게 퍼져있는 않군요. 은하들이 떼지어 집단을 이루고 있어요.

* 처녀자리 은하단(the Virgo Cluster), http://www.atlasoftheuniverse.com/virgo.html

[02:55] 브라이언: 그럼 우리는 이 대집단지의 외곽에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은하는 처녀자리 은하단의 변두리에 있는 셈이죠.

[03:00] 폴: 아 그렇네요.

[03:00] 브라이언: 그리고 우리는 우주에서도 특별한 장소에 있습니다. 우리는 은하단의 끄트머리에 있죠. 하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없네요. 맞죠? 이 위를 보죠. 거기는 거의 비었군요.그러니까...

[03:08] 폴: 네. 제 말은 은하단은 어때요? 은하단은 균등하게 퍼져 있을까요? 글쎄요, 그렇지 않아요. 은하단이 그저 줄지어 있군요. 여기 좀더 큰 그림을 봐요. 여기 처녀자리 은하단이구요, 쎈토러스(Centaurus)자리를 찾았네요. 히드라-쎈토러스(Hydra-Centaurus)은하단 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은하단들이 있어요. 이제 은하단으로 이뤄진 초거대 집단이라고 합니다. 초거대 은하단들이 줄지어 있죠. 마치 끈(string)이나 거미줄(filament) 같아요.



[03:24] 브라이언: 은하단 열의 주변을 다시봐도 여전히 균등하다고 보기 어려워요. 좋습니다.

[03:31] 폴: 네? 살펴보기 시작부터 잘못된 계획을 짰나봐요. 더 큰 규모로 봐도 이렇네요. 그럼 아주 더큰 지도를 봐요. 2dF 은하 적색편이 탐사(2dF Galaxy Redshift Survey)로 작성된 겁니다. 거기에 그려진 것을 보면, 우리의 위치는 여기구요. 전 하늘에 걸쳐 모든 은하들의 거리를 측정(측광 적색편이로 계산)해 놨는데 약 20만개의 은하들이 찍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파란 점이 모두 은하예요. 여기 보이죠.

* 2dF Galaxy Redshift Survey, http://www.2dfgrs.net/



[03:51] 브라이언: 그러고보니 카푸치노에 뜬 거품 같아 보이네요. 여기 작은 덩어리와 방울 같은게 보여요. 그런데 아주 멀리 떨어져서 카푸치노를 봤을 때 처음에는 무엇처럼 보였을까요. 커피를 휘젖지 않았다면 아마 하얗게 보였겠죠. 이것은 일종의 그렇게 보이기 시작하는 암시 같은 겁니다.

[04:12] 폴: 네. 그러니까 앞서 봤던 규모에서는 뭔가 개체들을 찾았던 것이고 그 개체들이 떼를 지었죠. 그러니까 은하안에 있는 별들이 떼지어 있는 모습을 본 것이겠지요?

[04:17] 브라이언: 아 네.

[04:17] 폴: 은하의 떼, 초거대 은하단의 떼, 하지만 초 은하단은 보다 큰,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극초 은하단을 형성하는 것 같지는 않군요.

* 크기의 확장:
지구(Planet, 반경 6,370km)
태양계(Solar System, 1AU=1억 5천만 km)
성단(Star Cluster, 허큘리스 대성단 크기 75 광년, 거리 2만2천 광년)
은하(Galaxy, 우리은하 반경 2만 5천 광년)
은하단(Galaxy Clusters, 처녀자리 은하단 규모 5천 3백만 광년)
초 은하단(Super Clusters)
극초 은하단(Hyper Clusters)



[04:24] 브라이언: 우리가 일대일 단위에서 지금은 5억광년 규모까지 왔군요. 정말 큰 규모에 이르럿네요.



[04:29] 폴: 맞아요. 제 말은 우리는 1억광년을 가로 질렀어도 덩어리가 보였습니다. 덩어리가 여기에도 저기에도 또 저기에서도 발견되네요. 그리고 줄지어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아직 더 큰 규모로 늘려볼 수 있어요. 은하 탐사와 나란한 관측으로 퀘이사 탐사(Quasar Survey)가 있습니다. 퀘이사는 아주 밝고 매우 멀리 떨어져 있죠. 거리규모를 1백억광년 단위로 늘려보죠. 한번 쭉 살펴보죠. 어떤 모양을 발견 할 수 있죠.

[04:52] 브라이언: 맞아요. 정말 거의 스폰지 같기도 하고 거미줄 같기도 하네요. 뭐랄까...

[04:57] 폴: 맞아요. 다시보면 대략 균등해 보이죠. 끝에 가면서 좀 희미해 집니다. 그건 멀리있는 것들이 안보여서 그런 겁니다.

[05:01] 브라이언: 좋습니다.

[05:02] 폴: 자 이제 퀘이사(QSO, Quasi-Stellar Object)를 보면

[05:05] 브라이언: 아. 그것은 참 평범(boring) 하군요. 이건 당신의 작품인가봐요. 평범(특이한 모양없이 균일함)합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어요. 참 아무렇게(random,특정한 모양을 생각하지 않음) 점찍은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는 특별 한데요. 우리 근처에는 왜 퀘이사가 없죠?



[05:19] 폴: 네. 퀘이사가 우리랑 친하지 않은가봐요. 저멀리 120억, 130억 광년까지 멀리 봅시다. 하늘의 모든 방향에서 아주 골고루 퍼져있죠. 그런데 우리 주변은 빈구멍이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퀘이사가 우리를 피해가고 있죠.

그리고 저쪽 끝도 있어요. 어쨌든 우리가 아주 특별한 곳에 위치하는지도 모르죠. 그러니까 퀘이사가 싫어하는 장소 같은거요. 하지만 우리가 보는 이곳은 시간의 효과(an effect of time)에 가깝습니다. 왜냐면, 잘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저쪽에 있는 퀘이사를 보고 있다면 그것은 지금의 모습을 보는게 아닙니다. 과거의 모습인데, 이 경우에는 6십억년 전의 모습을 보는 겁니다. 왜냐면 빛이 우리에게 도착할 때까지 6십억년이 걸렸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이것이 실제로 우리에게 얘기해주는 것은 이쪽 끝에서는 지금 당장의 모습을 보지 못합니다.

[05:53] 빅뱅이 일어났던 때로 거슬러 가도 비어 있는데 그것(퀘이사)들이 형성될 시간이 않됐기 때문입니다.



[05:57] 그리고 나서 퀘이사들의 전성기가 있었고 거대 블랙홀들이 은하들의 중심을 빨이들이자 미친듯이 빛을 내게된 겁니다. 하지만 좀더 최근에 블랙홀 들은 여전히 거기에 존재하고 그 주변의 것들을 빨아들여 왔습니다. 점점 커져서 그들은...



[06:07] 브라이언: 오 그러니까...

[06:07] 폴: 빛내기 중지된 겁니다.

[06:08] 브라이언: 퀘이사의 시대가 있었군요. 마치 공룡의 시대 같은 거죠. 이유는 확실히 모르지만 그 (퀘이사의 전성)시대가 사라졌어요. 그래서 우리가 공간이 아니라 시간 상으로 특별한 위치에 놓였다는 거군요.



[06:21] 폴: 하지만 이상한 것이, 만일 우리가 실제로 저기있는 그 은하에 살았다면

[06:24] 브라이언: 넵

[06:24] 폴: (지금과)같은 것을 봤을 겁니다.



[06:25] 우리 주변에 분명한 구멍을 봤겠죠. 왜냐면 우리가 이미... 최근 우리 근처의 것들을 보는... (뭔가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 있음) 그리고 그 근처에 퀘이사가 많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쪽에서 퀘이사를 많이 봤어요. 그래서 다시한번, 특별한 시간 같아보이네요. 하지만 우주에서 한 장소는 아마 매우 다른 곳과 유사 합니다.

[06:40] 브라이언: 그렇게 생각하면 편하겠네요. (That's convenient.)

* 우주론을 다룰 때 풀리지 않거나 모순이 나타나면 '편하게' 생각하고 누군가 어디선가 풀 때를 기다린다.

[06:41] 폴: 그렇죠. (우주가 균일하다는 점은) 우주론에서 아주 강력한 제한조건으로 밝혀 졌어요. 그런 생각은, 이전의 이론과는 정 반대되는데 우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한가지 유일한 예외는 우리가 중심에 있지 않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 어디에도 중심은 아니예요. 모든 장소, 아주 같은 것을 봅니다. 일단 당신이 십억 광년의 규모로 봐야 하죠. 그렇습니다. 은하단과 1억광년 정도 작은 규모의 일이 있어요. 하지만 수억광년에 도달하면 이것들이 아주 균등하게 됩니다.

* 그나저나.... 무엇을 설명 하기 위해 우주의 거시적인 모습이 균일해야 한다고 해야할까? 무려 수십억 광년의 규모를 내세우면서 까지 무리를 하는걸까?

2018년 8월 4일 토요일

[에드엑스 강좌] ANUx -ASTRO4x Cosmology (우주론)

[에드엑스 강좌] ANUx -ASTRO4x Cosmology (우주론)

ANUx -ASTRO4x Cosmology
https://courses.edx.org/courses/course-v1:ANUx+ANU-ASTRO4x+2T2016/course/

- Course Guide (pdf)
- Syllabus (pdf)
- Combined Reference Note (pdf) : 강의 요약집
- Combined Transcript : 영문대본

커세라(Coursera.org)외 다른 MOOC인 에드엑스(edX.org)의 우주론(Cosmology) 강좌 입니다. 호주 국립대학(ANU)의 천체물리 학부에서 제작된 4개의 천체물리 강좌 시리즈 중 4번째인 이 강좌는 우주의 본성, 운명을 다룹니다. 어느정도 수학적 배경을 요구하는 이 강좌는 총 9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ANUx -ASTRO4x Cosmology (우주론)

Section 1: 공간과 시간(Space and Time)
    V1.1 균일한 우주(The Homogeneous Universe)
    V1.2 팽창하는 우주, 허블의 법칙(Hubble's Law)
    V1.3 관성 질량과 중력 질량(Inertial and Gravitational Mass)
    V1.4 공간(Space)
    V1.5 측량(The Metric)
    V1.6 일반 상대론(General Relativity)
    RN1: 요약: 시간과 공간(Space and Time)
    WE1: 해설:적색편이 측정(Measuring Redshifts), 측량(Metric)
    PQ1: 연습문제
    HQ1: 숙제
    미스터리 행성계

Section 2: 우주의 역학과 기하학(Dynamics and geometry of our universe)
    V2.1 로버트슨-워커 측량(The Robertson-Walker Metric)
    V2.2 원주율(π, Pi)
    V2.3 휘어진 공간(Curved Space)
    V2.4 프리드먼 방정식(The Friedman Equation)
    V2.5 임계 밀도(Critical density)
    V2.6 밀도 변화(Density Evolution)
    V2.7 우주의 진화(Evolution of the universe)
    V2.8 결론(Conclusion)
    W2.1 우주의 나이(Age of the universe)
    HQ2. 숙제(Homework Question 2)

Section 3: Inflation
    V3.1 세가지 수수께끼(Three Mystery)
    V3.2 단순성 과 대칭성(Simplicity and Symmetry)
    V3.3 인플레이션(Inflation)
    V3.4 수수께끼의 답 찾기(Solving the Mysteries)
    V3.5 인플레이션의 끝(End of Inflation)
    V3.5b 연대기(Timescales)
    V3.6 로렌스 크라우스와 인터뷰(Lawrence Krauss) #1
    V3.7 로렌스 크라우스와 인터뷰(Lawrence Krauss) #2
    V3.8 로렌스 크라우스와 인터뷰(Lawrence Krauss) #3
    PQ3. 연습문제 3(Practice Question 3)
    HQ3. 숙제 3(Homework Question 3)
    RN3. (요약) 인플레이션(Inflation)

Section 4: Observational Cosmology
Section 5: New observational techniques
Section 6: Dark Energy
Section 7: Acoustic Peaks
Section 8: Entropy
Section 9: The Origin and fate of the universe
Bonus Section: The Future of Astrophysics

암흑물질의 발견과 관련한 업적으로 2011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브라이언 슈미트(Brian Schmidt)와 그의 동료 폴 프랜시스(Paul Fransis)가 강의 합니다. 강의 요약집과 대본이 제공되고 있으므로 이를 가지고 공부하면서 자막도 제작 해보기로 합니다.

---------------------------------------------------------
[Introduction / 소개]
내려받기: 강좌 동영상 / 영문자막 / 한글자막



[00:04] 폴: 우주론(Cosmology) 강좌에 오신것을 환영 합니다. 우주 전반을 공부하는 과목입니다. 저는 폴 프랜시스 이고 이쪽은 브라이언 슈미트 입니다. 우리는 둘다 호주 국립대학의 천문학자 입니다.

[00:15] 브라이언: 이과목은 우주론의 전반을 거시적으로 다룹니다. 이 우주론의 연구가 폴과 나의 직업이지요. 폴은 우리가 퀘이사(Quasar)라고 부르는 분야위 세계적 전문가 입니다. 퀘이사는 우리의 태양보다 십억배 큰 천체라고 여겨지고 은하의 중심에 블랙홀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죠. (퀘이사는) 엄청나게 밝은데다 주변에 아주 이상한 현상들로 둘러쌓여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커졌는지 어떻게 그렇게 밝을 수 있는지 신비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폴은 또한 다른 일에도 관심이 있어요. 폴은 그가 덩어리(blob)라고 즐겨 부르는 것을 연구합니다. 그것은 결국 오늘날 우리 주변의 우주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은하)로 진화 할 원시 은하(proto-galaxy)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00:54] 폴: 지요즘 브라이언은 아주 난폭한 대상(violent stuff)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초신성(supernovae) 입니다. 다양한 양상을 띄고 폭발하는 별이죠. 그리고 그는 초신성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에 따라 팽창하는 우주를 세밀하게 그려내는 데에도 활용 합니다. 그리고 우주가 천천히 팽창하기 시작 했다가 점점더 빠르게 팽창 하는데 바로 암흑 에너지(dark energy)와 연관되었다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사실 우리는 그것(암흑 에너지)가 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우주가 점점 빠르게 커져가게 만드는 요인이며 그를 2011년 노벨상 수상자가 되도록 했죠. 그때문에 그의 모든 여가시간을 빼앗아 갔어요.

Brian Schmidt, http://www.mso.anu.edu.au/~brian/
Paul Fransis, http://www.mso.anu.edu.au/pfrancis/

[01:22] 브라이언: 그리고 여러분은 이번 강좌를 수강하므로서 이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배우게 될 겁니다.

[01:27] 폴: 이제 이 강좌가 어떻게 진행 될지 알아보시죠.

[01:29] 여러분은 여기보이는 강의(Course) 탭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강좌는 몇개로 나눠 지고 추가 부분도 있는데 나중에 설명 할 겁니다. 각 부분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강의를 보는 겁니다. 각 강의는 몇개의 짧은 동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죠. 중간에 질문도 주어집니다. 각 강의 동영상은 이곳에서도 볼 수 있지만 유튜브(YouTube)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이 재생되는 속도를 조절 할 수도 있고 자막을 키거가 끌 수도 있고 전화면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형식의 파일로 된 자막을 내려 받을 수도 있습니다. 동영상 강좌에 만일 질문이 있다면 바로 아래에 토론 게시판이 있으니 활용 하세요. 그리고 끝에는 여러분이 공부한 내용에 대한 수행 평가가 있습니다.

각 강좌를 마치면 다음으로 중요한 숙제(Homework)가 주어집니다. 강의와 관련하여 수학적으로 좀더 자세한 시험이 될 겁니다. 숙제를 하기위한 예비지식으로 풀이가 포함된 예제와 연습문제가 제공 되는데 꼭 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숙제를 하기 위해 필요할 겁니다. 추가로 각 강의 부분마다 참고 주석(Reference Note)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동영상 강좌의 주요사항을 요약하였습니다. 따라서 뭔가 찾아 볼 일이 생겼을 때 동영상 강좌를 모두 돌려볼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각 부마다 흥미꺼리(the Mystery)를 두었는데 이 강좌 중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여러분이 마치 실제 연구자가 된 듯한 느낌을 갖도록 해주려는 의도입니다. 책 뒷편에 답안지를 찾아볼 수 없으니 스스로 답을 찾아보세요. 우리와는 전혀 다른 우주에 징(Zing)이라는 행성을 설정 했습니다. 하늘에 오직 한개의 별만 있고 아주 거대한 붉은 이글거리는 공 또는 핏자욱 같은 태양이 떠있습니다. 여러분의 임무는 이런 세상에서 우주론은 어떨지 생각해 보는 것이죠. 매주 여러분은 신비를 풀기위해 관측 제안과 실마리를 읽게 되고 예제에 나온 시험을 치루게 될 겁니다.

만일 어떤 의문이라도 생기면 각 동영상 강좌 마다 하단에 토론방을 두었으니 활용 하세요. 아니면 옆에 토론 탭으로 찾아 가도 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어떤 질문을 하는지도 찾아보세요. 좀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강좌의 끝에 정보 페이지에 가면 강좌안내, 강의계획서, 종합 참고 요약, 종합 강의 대본들이 제공되니 찾아보세요.

- Course Guide (pdf)
- Syllabus (pdf)
- Combined Reference Note (pdf)
- Combined Transcript

[03:47] 브라이언: 이번 우주론에 관한 edX 강좌는 ANUx 시리즈의 4번째 입니다. ANUx 시리즈는 호주 국립대학의 천체물리학 과정의 첫 학년 과정에 해당 합니다. 여러분은 이번 강좌를 위해 다른 세개의 강좌를 모두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전 강좌들이 여러분의 흥미를 끌 것은 분명합니다. 필요하다면 지난 강좌에 대해 언급 하겠습니다.

[04:06] 폴: 만일 이번 강좌에 어떤 중요한 사항이 있다면 강의중에 다시 언급해거나 여러분에게 참조 링크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번 강좌를 제대로 수강 하려면 상당 수준의 고교 수학과 물리학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Requirement: Need a fairly good level of high-school Maths and Physics) 특히 대수학(algebra)과 뉴튼 법칙(Newton's Law)의 이해가 필요하죠. 그리고 약간의 미적분을 쓸텐데 어렵다면 건너 뛰어도 큰 지장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이해 하려면 이정도 수준의 수학과 물리학이 필요합니다. 만일 수학과 물리학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동영상 강좌를 대부분 이해 했더라도 숙제를 풀기는 매우 곤란 할 겁니다. 이제 소개는 이정도로 하고 강좌 탭을 눌러 시작해 봅시다.

2018년 8월 1일 수요일

"자료기반 천문학(Data-Driven Astronomy)" 수료

"자료기반 천문학(Data-Driven Astronomy)" 수료

6월 중순경 시작하여 7주만에 수강완료 했습니다. 요즘 가장 큰 관심을 받고있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대규모자료(Big-Data)의 활용을 천문학 연구(우주론)에 활용한 내용을 제법 깊이있게 다룹니다. 실습은 파이썬(Python)과 부속 라이브러리들을 활용합니다. 동영상 강의의 한글 자막을 만들고 나름대로 주석도 붙였습니다. 중간중간 연습문제도 있고 파이썬(Python)과 스퀠(SQL) 과제 제출을 마쳐와 수강 완료됩니다. 사실 과제가 없는 강의는 의미가 없죠. 복습할 기회가 있으면 과제 내용도 정리해 보도록 하지요.

수강 완료하고 49달러 수업료를 내고 받은 인증서 입니다. 뭐 어디에 쓸일은 없지만 받아놓으니 기분은 좋네요.


"Data-Driven Astronomy" 수강 완료 인증서

---------------------------------------------------------------------
[커세라 강좌 소개]자료기반 천문학(Data-Driven Astronomy)
https://www.coursera.org/learn/data-driven-astronomy

Course outline:
강좌개요:




-----------------------------------------------------------------
Week 1: Thinking about data
제1주차: 자료의 개념
- Principles of computational thinking
  전자계산학에 기초한 자료처리의 원리
- Discovering pulsars in radio images
  전파망원경 관측영상에서 펄서 찾기

1주/1강: 폭주하는 관측 자료
Lesson 1: Thinking about data / 한글자막

1주/2강: 강좌의 구성

1주/3강: 펄사(Pulsars)
Lesson 3: Pulsars / 한글자막

1주/4강: 관측영상 겹쳐쌓기
Lesson 4: Diving In: Image Stacking / 한글자막


1주/6강: 개선책을 찾다
Lesson 6: The Solution: Improving your method / 한글자막



추가읽을거리 및 참고서

-----------------------------------------------------------------
Week 2: Big data makes things slow
제2주차: 자료가 방대해지면 뭘하든 느려진다.
- How to work out the time complexity of algorithms
  복잡한 계산을 빠르게 수행하는 방법
- Exploring the black holes at the centers of massive galaxies
  거대 은하의 중심부 블랙 홀 찾기

2주/1강: 방대한 자료는 일을 더디게 만든다
Lesson 1: Big Data makes things slow / 한글자막
Week 3: Querying data using SQL
제3주차: 스퀠(SQL)을 이용한 자료 조회
- How to use databases to analyse your data
  획득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활용하는 법
- Investigating exoplanets in other solar systems
  다른 태양계의 외계행성 탐사

3주/1강: 조직적인 자료관리(데이터베이스 활용 입문)
Lesson 1. Organizing your data / 한글자막

3주/2강: 외계 행성을 찾아서
Lesson 2: Other world, Distant sun: Search for exoplanet / 한글자막

3주/3강: SQL로 천문관측 데이터베이스 자료 검색
Lesson 3: Querying Database with SQL / 한글자막

3주/4강: SQL 약간 고급 사용법
Lesson 4: More Advanced SQL / 한글자막

3주/5강: SQL의 표 합치기(거주가능 외계행성)
Lesson 5: Joining Table in SQL / 한글자막

3주/6강: 3주차 강의 요약
Lesson 6: Module Summary

3주/부록: 천문학자 존 젠킨스와 인터뷰
Bonus: Interview with Jon Jenkins

-----------------------------------------------------------------
Week 4: Managing your data
제4주차: 획득 자료 관리
- How to set up databases to manage your data
  수집한 자료의 관리를 위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하기
- Exploring the life cycle of stars in our Galaxy
  우리 은하내의 별의 일생 탐구

4주/1강:  대용량 자료관리(입문)
Lesson 1. Managing your Big Data / 한글자막

4주/2강: 별의 탄생과 죽음의 과정
Lesson 2: The Lifecycle of Stars / 한글자막

4주/3강: 데이터베이스 만들기

Lesson 3: Setting up your own database / 한글자막

4주/4강: 성단 탐구

Lesson 4: Exploring a Star Cluster / 한글자막

4주/요약
Module Summary / 한글자막

4주/부록: 천문학자 에밀리 페트로프와 인터뷰

-----------------------------------------------------------------
Week 5: Learning from data: regression
제5주차: 자료에서 정보 얻어내기(회귀/경향성 분석)
- Using machine learning tools to investigate your data
  수집한 자료를 조사하기 위해 기계학습 도구(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기
- Calculating the red-shifts of distant galaxies
  먼 은하의 적색편이 계산하기

5주/1강: 자료 가지고 학습하기
Lesson 1: Learning from Data / 한글자막

5주/2강: 우주의 규모, 거리측정

Lesson 2: The Cosmological Distance Scale / 한글자막

5주/3강: 기계 학습의 기초

Lesson 3: What is machine learning /  한글자막

5주/4강: 결정 트리 분류기

Lesson 5: Estimating Redshifts using Regression / 한글자막

5주/요약
Week 5: Module Summary / 한글자막

-----------------------------------------------------------------
Week 6: Learning from data: classification
제6주차: 자료에서 정보 얻어내기(자료분류)
- Using machine learning tools to classify your data
  수집한 자료를 분류하기 위해 기계학습 도구(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기
- Investigating different types of galaxies
  서로다른 종류의 은하 찾기

6주/1강: 관측 자료 분류(Classification)
Lesson 1: Learning from Data: Classification / 한글자막

6주/2강: 은하의 형태 종류

Lesson 2: Types of Galaxies / 한글자막

6주/3강: 형태에 따른 은하 분류

Lesson 3: Morphological Classification of Galaxies / 한글자막

6주/4강: 결정 트리 분류기의 한계

Lesson 4: Limitation of Decision Tree Classifier / 한글자막

6주/5강: 개선된 앙상블 분류기

Lesson 5: Improving your result with Ensemble Classifier / 한글자막

6주/ 요약
Week 6 Interview with Karen Masters / 한글자막
-----------------------------------------------------------------